니콘, Z마운트 시스템용 초광각 줌·표준 단초점 렌즈 공개

'니코르 Z 14-24mm f/2.8 S' 높은 휴대성, '니코르 Z 50mm f/1.2 S' 선명한 해상력 강점

홈&모바일입력 :2020/09/16 15:05

니콘은 Z 마운트 채택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새로운 렌즈 2종 '니코르 Z 14-24mm f/2.8 S'와 '니코르 Z 50mm f/1.2 S'를 16일 공개했다.

니코르 Z 14-24mm f/2.8 S는 줌 전역을 f/2.8의 조리개 값으로 일정하게 촬영 가능한 고속 초광각 줌 렌즈다. 길이는 약 124.5mm이며, 무게는 약 650g으로 동급 제품 가운데 가장 짧고 가볍다.

또 이미지 전체에 걸쳐 사지탈 코마 플레어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우수한 점상 재현성을 제공하고, 강력한 역광 내성을 갖춰 프레임 안에 강한 광원이 있더라도 고스트나 플레어를 줄인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니콘 니코르 Z 14-24mm f2.8 S. (사진=니콘)

렌즈 앞 표면은 최대 조리개 값 f/2.8의 초광각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앞쪽에 양면이 비구면인 렌즈를 채택해 거의 평평한 형태로 설계됐다. 스테핑 모터와 컨트롤 링을 채용해 사진 또는 동영상 촬영 시 매끄러운 조작감과 조용한 구동을 지원한다.

니콘 니코르 Z 50mm f1.2 S. (사진=니콘)

고속 표준 단초점 렌즈인 니코르 Z 50mm f/1.2 S는 조리개 앞, 뒤의 완벽한 대칭성을 가진 렌즈 구조로, 명확한 원근감을 제공하고 f/1.2의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을 실현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인물 등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담아낼 때 보다 입체감 있게 묘사할 수 있다.

렌즈는 화상 주변부까지도 선명한 해상력을 제공하며, 색 번짐이 거의 없다. 멀티 포커스 방식을 채택해 빠르고 정밀한 자동초점(AF)이 가능하며, 얕은 심도에서도 정확한 초점을 얻을 수 있다.

최대 조리개 f/1.2의 풀프레임 디지털 카메라용 교환식 렌즈들 가운데 최초로 스테핑 모터를 채용해 영상 기록 시 부드럽고 조용한 AF를 실현한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보급형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Z 5를 지난 15일 정식 출시하고 경품 증정 구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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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5를 바디 단품 또는 키트 구성으로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배터리와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 또는 정품 배터리와 마운트 어댑터 FTZ 중 한 가지 세트를 증정한다.

제품 구매 기간은 오는 11월 8일까지며, 정품 등록과 무상서비스 연장 신청 및 승인은 11월 16일까지, 이벤트 신청은 11월 2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