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닥, 부산 아파트 인테리어 트렌드 리포트 공개

아파트 준공연도 평균 2000년…15~20년 시공 의뢰 많아

중기/벤처입력 :2020/09/15 13:57

부산에 위치한 아파트의 평균 준공연도는 2000년으로, 15~20년 미만 된 아파트들이 가장 활발히 인테리어 공사를 의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행정구역별로는 해운대구가 가장 많이 인테리어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대표 김성익)이 부산광역시 아파트 인테리어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트렌드 리포트를 15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2018년부터 1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집닥에 인입된 부산시 소재 아파트 인테리어 고객 의뢰 가운데 약 1천여 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다.

부산광역시 아파트 인테리어 트렌드 인포그래픽

집닥을 통해 인테리어가 진행된 부산시 소재 아파트의 평균 준공연도는 2000년으로 조사됐다. 준공연도별 아파트 인테리어 진행에서도 15년 이상 20년 미만(24.6%)이 가장 많았고, 20년 이상 25년 미만(22.7%), 10년 이상 15년 미만(17.7%), 25년 이상 30년 미만(15.6%), 5년 이상 10년 미만(6.4%), 30년 이상 35년 미만(5.3%), 35년 이상 40년 미만(3.2%), 1년 이상 5년 미만(2.4%), 40년 이상 45년 미만(1.8%), 45년 이상 50년 미만(0.3%)으로 나타났다.

또 행정구역별로는 해운대구(21.1%)가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진구(10.6%)와 사하구(8.6%), 남구(8.5%), 동래구(8.0%), 북구(7.8%), 금정구(6.8%), 연제구(6.3%), 사상구(5.2%), 수영구(5.0%), 서구(3.4%), 영도구(3.4%), 기장군(2.6%), 강서구(1.5%), 동구(0.8%), 중구(0.4%) 순으로 조사됐다.

평형별 의뢰율에서는 30평대(45.4%)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20평대(24.8%), 40평대(14.3%), 50평대(7.1%), 10평대(4.9%), 60평대(2.0%), 70평 이상(1.5%)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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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시공범위별로는 종합(59.9%)이 부분(40.1%)보다 많았고, 거주 중(26.1%)일 때보다 공실(73.9%)인 상황에서 주로 인테리어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인테리어는 세입자(2.7%)보다 집주인(97.3%) 위주로 진행됐다.

집닥은 누적 견적 수 23만여 건, 누적 방문 상담 7만 3천여 건, 누적 공사 거래액 약 4,000억 원 가까이 기록하며 온라인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집닥은 전국 수백여 개의 전문업체와 관계를 유지하며 국내 인테리어 고객의 공사를 연결하고 책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