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정보보호 스타트업 자금 조달 돕는다

KSM 등록 희망 기업 모집 후 크라우드 펀딩·IR 등 지원

컴퓨팅입력 :2020/09/14 14:53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보호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투자 유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 등록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KSM은 크라우드 펀딩 성공기업,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자금 회수 원활화 및 스타트업 성장 지원 등을 위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모집 대상은 정보보호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으면서 KSM 등록을 통해 자금 조달 지원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이다. 다음달 외부 심의 등을 거친 뒤 추천 기업을 선정해 KSM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KSM에 등록되면 ▲크라우드 펀딩 진행 및 성공 시 자금 조달 지원 ▲한국거래소 투자자문위원회의 IR 검토 및 투자 유치 지원 ▲크라우드 펀딩, M&A 등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실시 ▲코넥스 상장 특례 적용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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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관련 제출서류를 구비해 다음달 8일까지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스타트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의 창업 활성화 및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한 자본시장 연계 등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KISA는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국내 유망한 정보보호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