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노매즈 컨소시엄, 과기정통부 'PC 원격 보안 점검' 사업 수주

월~토 오전 9시~오후6시까지 서비스 이용 가능

컴퓨팅입력 :2020/09/11 11:08

아이티노매즈와 핀시큐리티시스템, 세인트시큐리티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통부 ‘PC 원격 보안점검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1일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K-사이버 방역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초·중·고·대학생과 재택근무자 등 인터넷을 이용하는 가정용 PC를 대상으로 원격에서 보안 점검 및 조치를 취해주는 사업이다. 지난달 조달청 나라장터 공개 입찰을 통해 사업이 공고됐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원격근무, 온라인 수업이 실시되고 있다. 가정용 PC를 사용하는 경우가 급증하지만 개인 PC에 대한 보안은 준비가 미흡한 편이다. 전문 지식이 없어 침해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 

이에 정부는 총 8천925억원을 과학기술정통부로 배정하고 'K-사이버 방역체계 구축'에 사용 중이다. PC 원격 보안점검 사업에는 33억원이 배정됐다. 

PC 원격 보안점검 서비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개인PC에 대한 보안 취약점 점검, 악성코드 점검, 가정용 IoT 기기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전화(118, 1899-3313)로도 서비스 이용에 대한 상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서비스는 공휴일을 포함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화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PC점검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일요일 제외)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추석 연휴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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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총 63명의 인원이 점검, 상담, 전문점검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PC원격 보안점검 센터에 상주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명렬 핀시큐리티시스템 대표, 김성진 아이티노매즈 대표,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

김성진 아이티노매즈 대표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정부의 K-사이버 방역체계 구축과 신규 고용 창출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