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이마트24 매장에서 알뜰폰 유심 판매

알뜰폰 이용자 접점 확대 전략…이마트 전용 요금제 3종도 출시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의 알뜰폰 사업 브랜드인 헬로모바일이 편의점 ‘이마트24’ 전국 매장에서 유심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을 찾는 이용자가 늘어났다는 점에 착안, 편의점 유심 판매를 통한 알뜰폰 접근성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마트24와 제휴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헬로모바일은 알뜰폰 이용자의 요구를 분석해 ‘이마트24’ 전용 유심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 

LG헬로비전이 전국 이마트24에서 유심 요금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사진=LG헬로비전)

3종은 ▲월 4만9천300원(프로모션가 3만3천원)에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11GB(소진 시 일 2GB+3Mbps 속도제어)를 제공하는 ‘이마트 안심 유심 11GB’ ▲월 2만4천500원(프로모션가 1만7천900원)에 음성 180분·문자 100건, 데이터 7GB(를 제공하는 ‘이마트 유심 7GB 180분’ ▲월 1만4천300원(프로모션가 7천920원)에 음성 50분·문자 50건, 데이터 500MB(400Kbps 속도제어)를 제공하는 ‘이마트 안심 유심 500MB 50분’ 등이다.

개통 편의를 위한 절차도 간편해졌다. 잉요자는 유심을 구입한 후, 다이렉트몰에 접속해 5분만에 셀프 개통할 수 있다. 쓰던 번호 그대로 단말에 유심만 교체해 사용할 수 있고, 제휴카드 이용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원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한편, 헬로모바일은 ‘이마트24’ 유심 발매를 기념해 이색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늘부터 한 달간 이마트24 매장에서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입하고 개통한 이용자 전원에게 ‘이마트24 상품권(요금제에 따라 최대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다음 달까지 해당 고객 중 총 24명을 별도 추첨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또는 전동 마사지건도 선물한다.

우영상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그룹 그룹장은 “이번 제휴가 헬로모바일의 유심 접근성을 넓히고 이마트24의 집객 효과를 높이는 상호 ‘윈윈 전략’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통채널 혁신을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합리적인 ‘유심 라이프’ 정착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