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HCI,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쓴다

컴퓨팅입력 :2020/09/10 13:42

뉴타닉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뉴타닉스 클러스터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뉴타닉스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및 라이선스의 원활한 이동성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솔루션과 온프레미스 및 애저 환경에서의 통합된 관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뉴타닉스의 ‘닷넥스트(.NEXT)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양사 협력의 일환으로 뉴타닉스 하이브라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애저로 확장하며, 뉴타닉스 클러스터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애저 상에 뉴타닉스 노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뉴타닉스 로고

‘애저 상 뉴타닉스 클러스터(Nutanix Clusters on Azure)’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하면 애저 하이브리드 혜택 뿐만 아니라 비용, 보안 및 효율성을 개선하는 확장된 보안 업데이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뉴타닉스의 관리 인터페이스에서 애저 인스턴스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다. 따라서, 일관된 경험, 툴링 및 운영 관행을 제공한다. 특히,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을 재설계할 필요 없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하이브리드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 여러 환경을 관리해야 하는 운영 및 기술적 어려움 없이 각 워크로드에 적합한 클라우드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여 잠재적으로 고객에게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뉴타닉스는 고객에게 원활한 판매와 지원 경험을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애저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소비 커밋먼트(MACC)를 통해 기존 크레딧을 사용해 뉴타닉스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수 있으며, 뉴타닉스 고객은 이미 사용 중인 기존 라이선스를 애저 상 뉴타닉스 클러스터에 포팅하거나 애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뉴타닉스 소프트웨어를 온디맨드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양사는 고객 지원을 위해 진정한 엔드투엔드 하이브리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애저 아크 제어 기능을 통해 뉴타닉스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온프레미스 또는 애저에서 서버, 컨테이너 및 데이터 서비스를 한 눈에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은 뉴타닉스 환경에서 애저 아크의 서버, 컨테이너 및 데이터 서비스를 실행하고, 온프레미스에 애저 클라우드 방식을 도입하며, 애저의 보안 기능을 어디서나 확장할 수 있다.

타르칸 마네르 뉴타닉스 최고사업책임자(CCO)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뉴타닉스의 협력은 진정하고 통합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노력을 나타낸다”며 “클라우드 전환을 앞당기는 진정하고 단순한 솔루션에 대한 고객 요구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반에 단일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해 높은 민첩성, 간소화된 운영방식 및 획기적인 비용절감 혜택을 지원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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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구스리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AI 부문 수석 부사장은 “많은 기업이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뉴타닉스 및 애저의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유연성과 원활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관련된 모든 기능은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특정 고객에게만 프리뷰 형태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