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온라인 컨퍼런스 '리얼 2020' 개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삼성 기술 역량 공개할 것"

컴퓨팅입력 :2020/09/09 14:37

“리얼 2020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인사이트를 가져갈 수 있도록 삼성 SDS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역량을 공개하려 한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9일 온라인 컨퍼런스 ‘리얼(REAL) 2020’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삼성SDS가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하는 리얼 2020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현장 적용 사례와 기술 역량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자가 7천 명을 넘어서는 등 지난 해보다 높은 관심을 얻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미지=삼성SDS)

환영 인사를 담당한 홍원표 대표는 삼성SDS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세계 17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사업과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보안관제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어서 보완 관제센터와 판교 글로벌물류관제센터(GCC)로 차례로 자리를 옮기며 글로벌 물류 운영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에 선제 대응하는 통합 관제 체계를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삼성SDS가 지난해‘REAL 2019’에서 제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레임워크를 한 단계 발전시켜 고객의 디지털 수준 진단부터 전략 수립 및 실행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DT 추진방법을 소개했다. 이 방법에는 자체 개발한 DT 역량 측정 툴(DRC/DMM)과 컨설팅이 포함된다.

디지털 준비상태 확인(DRC)은 고객/시장, 전략/리더십, 기술/인프라, 사업운영, 조직/인적역량 등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디지털 수준을 점검한다.

디지털 성숙도 모델(DMM)은 제조, 금융, 화학 산업별로 특화되어 개발, 구매, 제조, 마케팅, 판매, 경영지원 등 각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성숙도를 알려준다.

삼성SDS는 DRC/DMM으로 측정한 결과를 기반으로 최적의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기업의 DT 마스터 플랜과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컨설팅을 수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삼성SDS 담당 임원 및 전문가들이 ‘디지털 기술 기반 기업 경영 혁신’을 주제로 차세대 전사적 자원관리(ERP), 공급망 관리(SCM) 등 경영 시스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AI 기반 업무자동화 솔루션 브리티(Brity) RPA ▲비대면 소통과 협업을 위한 브리티 메신저/미팅/메일 ▲3D 기술 기반 설계·엔지니어링 협업 솔루션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Nexplant 3D eXcellence)를 활용한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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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에는 AI, 보안, 클라우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산업별 디지털 전환 사례를 발표한다.

▲딥러닝 기반 이미지 인식기술(Nexfinance AICR)을 적용한 은행업무 효율화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보안관제 고도화 ▲삼성SD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한 금융권 디지털 혁신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Cello Trust) 등의 실제 사례가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