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2 톰 브라운 에디션 추첨에 23만명 몰려

전 세계 5천대 한정 판매…국내 배정 수량 1천대 미만 추정

홈&모바일입력 :2020/09/09 10:00    수정: 2020/09/09 17:19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2 톰 브라운 에디션 추첨판매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 8일 마감됐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갤럭시Z폴드 톰브라운 에디션 온라인 추첨 판매에 23만명 이상이 응모했다. 당첨자는 9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이번 에디션은 전 세계 5천대 한정 수량이다. 국내 배정 수량은 1천대 미만일 것으로 추정된다. 가격은 396만원이며, 제품 배송은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삼성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패키지. (사진=삼성전자)

해당 에디션은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과의 협업한 패키지로, 톰브라운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된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워치3 41mm 모델,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라이브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갤럭시Z플립 출시 때도 톰 브라운 에디션을 출시해 판매 시작 2시간여 만에 전량이 소진된 바 있다. 당시 삼성닷컴 홈페이지는 구매자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접속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을 추가 판매하며 온라인 추첨 방식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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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Z폴드2의 국내 초도 물량은 이동통신3사와 자급제 채널을 합쳐 약 1만대 수준으로, 전작보다 3배 이상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갤럭시Z폴드2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과 방문 수리 서비스(1년 2회), 보호필름 무상 부착(1회) 등 폴더블 고객을 위한 갤럭시Z프리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