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0, 코로나19 확산에 온라인 행사로 진행

참관객 입장 여부는 방역 당국 지침 검토해 추후 결정

디지털경제입력 :2020/09/07 14:35    수정: 2020/09/07 15:52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올해는 온라인 행사로 전환되어 진행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는 7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현장은 방송 무대와 스튜디오 등 지스타 조직위원회가 직접 제작, 운영 및 관리하는 시설물과 비대면 홍보가 가능한 시설물들로만 구성될 예정이다.

기업 부스는 따로 마련되지 않으며 온라인 BTC를 참여할 경우 현장의 무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관객 입장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른 방역 당국의 지침을 검토하여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BTC 온라인 전시의 핵심으로 준비된 지스타TV는 참가사의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제작하여 10월 초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벡스코 현장의 지스타 방송 무대와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해당 무대는 참가사들의 신작 발표 및 이벤트, e스포츠 대회 등의 콘텐츠부터 지스타가 직접 기획한 특집 방송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운영 될 예정이다.

지스타TV의 세부 프로그램 및 일정, 플랫폼 정보, 사전 캠페인 및 이벤트 등에 관해서는 채널 오픈 전 추가 발표를 통해 안내되며 오픈 이후에는 정기 정보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준비 상황 및 업데이트 정보를 팬들에게 상시 제공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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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와 지스타 라이브 비즈 매칭은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 도입을 통해 장소에 구애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개편을 완료하였으며, 15일부터 조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지스타 2020 B2B와 라이브 비즈 매칭은 국내와 해외 참가사 간의 시차를 고려하여 기존 3일에 진행되던 일정을 5일로 확대하여 11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9월 15일(화) 시작되는 B2B 참가 접수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당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될 예정이다. 온라인 B2C 참가 접수는 오는 9월 말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