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프로 맥스만 ‘초고주파 5G’ 구현"

큰 배터리 수용 필수…한국·미국·일본 등서만 사용 가능

홈&모바일입력 :2020/09/04 09:20    수정: 2020/09/04 10:36

올해 애플이 화면이 제일 크고 가장 비싼 모델인 아이폰12프로맥스에만 초고주파(mmWave) 지원 5G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IT매체 패스트컴퍼니가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폰아레나가 제작한 아이폰12의 렌더링 사진 (사진=폰아레나)

소식통에 따르면, 내부에 큰 공간과 큰 배터리를 수용할 수 있는 아이폰인 아이폰12프로맥스만이 초고주파 지원 5G 기술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안테나 설계를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패스트컴퍼니는 또한 초고주파(mmWave)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는 미국, 한국, 일본 등에서만 초고주파 지원 5G 아이폰12프로맥스가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초고주파 5G 기술은 최대 1Gb/s의 속도를 제공해 속도는 빠르지만 적용 범위가 넓지 않아 도심 지역에 적합하며, 6GHz 이하 주파수(Sub-6GHz) 5G 기술은 초고주파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범위가 넓어 교외 및 농촌 지역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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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폰12 프로 모델보다 아이폰12 일반 모델이 더 먼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초고주파 지원 5G 아이폰 모델이 생산 문제로 인해 지연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초고주파 지원 모델이 아이폰12프로 모델이고, 일반 아이폰12모델은 6GHz 이하 주파수 5G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