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보급형 갤럭시3종 공개…갤A42·탭A7·핏2

갤럭시A42 5G, 6.6인치 디스플레이·쿼드 카메라·노치 디자인 적용

홈&모바일입력 :2020/09/03 10:06    수정: 2020/09/22 17:16

삼성전자가 보급형 갤럭시 3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42 5G'와 태블릿'갤럭시탭A7', 스포츠 밴드 '갤럭시핏2'를 공개했다.

삼성 갤럭시A42 5G.

갤럭시A42 5G는 삼성전자의 네 번째 보급형 5G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A시리즈 처음으로 갤럭시A90 5G를 출시한 데 이어, 올 초 갤럭시A71 5G와 갤럭시A51 5G를 출시했다.

갤럭시A42 5G는 6.6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쿼드 카메라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배열돼 있으며,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후면의 4분의 3은 독특한 질감 패턴으로 처리했다.

갤럭시탭A7은 해상도 2000X1200 픽셀인 10.4인치 LCD 디스플레이에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4개의 스피커를 장착했다. 뒷면은 금속 마감 처리돼 갤럭시탭S6 라이트와 유사하다. S펜과의 호환성은 없다.

갤럭시탭A7.
갤럭시탭A7

갤럭시탭A7은 스냅드래곤662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3GB 램에 32GB 저장용량과 64GB 저장용량을 제공한다. 최대 1TB를 지원하는 마이크로SD 슬롯도 제공된다. 7천40mAh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속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전면 카메라로는 얼굴 인식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핏2

스포츠 밴드 갤럭시핏2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핏의 후속작이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5일 동안 사용 가능하며, 설정에 따라 최대 21일까지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핏2는 1.1인치 아몰레드 3D 글래스 디스플레이에, 159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소모된 칼로리, 심박수, 수면 추적 기능 등이 제공된다.

관련기사

IP68 방수 등급을 지원하며, 무게는 21g이다. 갤럭시핏2는 버전5.0 이상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1.5GB 램 및 iOS 10.0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7 이상 모델과 호환된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기의 자세한 스펙과 가격 및 국내 출시 일정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