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투싼 티저 공개...숨겨진 주간주행등 ‘히든 램프’ 눈길

15일 차량 출시 예정

카테크입력 :2020/09/03 08:47    수정: 2020/09/03 17:59

4세대 투싼이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현대차는 3일 4세대 투싼의 내외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4세대 투싼은 15일 오전 9시 30분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다.

현대차는 4세대 투싼 전면부가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는 차량 시동이 켜질 때 주간주행등 역할을 해준다.

4세대 투싼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차)
4세대 투싼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차)

실내도 파격적이다.

4세대 투싼 실내 클러스터(계기반)은 테두리가 보이지 않게 설계됐다. 운전자의 전방 개방감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센터페시아에는 화면뿐만 아니라 공조기 조작 부분까지 물리적인 버튼이 없는 풀터치 방식으로 지원된다. 또 전자식 변속버튼(SBW)도 마련된다.

관련기사

현대차 관계자는 “센터페시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터치방식의 공조 조절 장치를 마치 하나의 디스플레이 위에 있는 형태로 통합, 서로 다른 기술 간의 경계를 허물어 인체공학적으로 조화롭게 배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4세대 투싼 실내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차)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현대차는 감성이 더해진 스포티함을 혁신적 기술로 구현한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신형 투싼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완결하는 동시에 현대차의 도전적이고 대담한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SU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