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 'AI 항공 교신 모니터링 시스템' K마크 획득

컴퓨팅입력 :2020/09/02 18:59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마인즈랩이 지난해 인천공항공사에 납품한 ‘스마트 항공 통신 모니터링 시스템’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로부터 K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항공통신 모니터링 시스템은 관제사와 조종사 간의 교신내용을 딥러닝 기술로 학습해 항공기 위치 정보 및 항공기 관제 내용을 시각화 해준다. 해당 시스템에는 마인즈랩의 AI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시스템은 ▲음성텍스트 변환 ▲잡음 수치분석 ▲레이더 분석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된 K마크 규격 시험에서 품질 성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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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랩 원정상 상무는 “K마크를 인증받은 스마트 항공통신 모니터링 시스템은 항공통신과 인공지능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항공 업계 최초의 신기술로 의미가 깊다”며 “마인즈랩의 음성인식 기술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와 접목하여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화 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마인즈랩은 K마크 인증의 획득 및 스마트 항공통신 모니터링 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관제 분야로의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