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사업 선정…69억원 규모

경기도 7개 도시에 연말까지 발전소 구축

신성이엔지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고한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연말까지 경기 광명·군포·부천·시흥·안산·안양·과천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69억원 규모다.

이 회사는 다수의 시공 실적과 모듈·인버터·구조물 등 태양광 설비 일체를 조달할 수 있는 호근전기·코텍에너지·우성기업·다온이엔씨 등의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협력기업은 모두 사업대상지에 위치한 업체들로, 현장조사와 시공은 물론 태양광 발전소 건설 후의 사후관리를 빠른 시간 안에 대응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현장 답사와 위성 사진을 통한 모의 분석을 통해 평균 발전량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시내에 위치해 있어 외부 노출이 많은 건물의 특성을 고려, 검정색으로 색상을 통일한 파워(Power)XT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는 설치면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구축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다수의 시공 경험과 보급사업에 참여한 경력을 토대로 사업을 주관하게 됐다"며 "협력기업과 함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앞으로도 확대되는 그린뉴딜 시장의 수주를 이어가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