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원격교육 플랫폼 '웹엑스 클래스룸' 공개

화상회의 플랫폼에 학습관리시스템 적용

컴퓨팅입력 :2020/09/02 11:28    수정: 2020/09/02 11:28

시스코가 새로운 원격교육 플랫폼 웹엑스 클래스룸을 선보였다.

미국 지디넷은 시스코가 웹엑스 클래스룸의 미리보기 버전을 공개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웹엑스 클래스룸은 화상회의 플랫폼 웹엑스에 온라인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학습관리시스템(LMS)를 적용한 원격교육 플랫폼이다.

웹엑스 클래스룸 (이미지=시스코)

시스코는 학생간 소통을 통해 학습 경험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러닝을 구현하기 위해 웹엑스 클래스룸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웹엑스 클래스룸은 학생 간 그룹활동을 할 수 있는 소규모 회의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규모 회의에 참여한 학생은 서로 영상을 통해 얼굴을 마주 보며 수업 내용을 논의하고 함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교사는 실시간으로 소규모 회의를 모니터링하거나 회의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조언하거나 진행 방향이나 과제를 제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온라인 수업 개설과 출석 체크, 온라인 학부모 면담 예약 등을 사전에 마련된 템플릿을 통해 자동화할 수 있다. 학생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허용된 사용자와 학생만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을 설정할 수 있으며 학생의 질문을 순차적으로 정렬하는 핸드라이저 기능도 교사에게 제공된다.

학생은 실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녹화된 강의를 통해 복습을 하거나 웹엑스 팀즈를 사용해 친구와 함께 공부를 하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지속적인 연결이 가능하다.

학부모의 경우 웹엑스 팀즈를 통해 교사와 소통하고 웹엑스 어시스턴트에서 자녀의 수업 진행상황을 추적하고 과제를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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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콜라보레이션의 자베드 칸 수석 부사장 겸 총괄관리자는 “학부모인 나도 학교를 가고 싶어하지만 그럴 수 없는 딸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웹엑스 클래스룸은 안전하게 하이브리드 학습을 시작하기 좋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웹엑스 클래스 룸을 2020년 4분기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