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인플루언서와 사회적 기업 알리기 나선다

SOVAC 개막과 함께 행복인플루언서 프로그램 가동

방송/통신입력 :2020/09/02 08:15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국내 최대 사회적 가치 민간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0 개막과 함께 행복인플루언서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 사회적 기업 알리기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SOVAC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누구나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SOVAC은 오는 24일까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강연, 토크쇼, 실시간 경연 등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행복인플루언서는 SOVAC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 논의의 장을 다양한 채널로 확대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인플루언서들의 협업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유튜버 대상 공모를 실시한 후, 제작 역량과 사회적 가치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달 최종 21개팀을 선발했고 관련 제작을 지원했다.

평균 25만 명 이상의 구독자 수를 보유한 행복인플루언서 총 21개 팀은 SOVAC2020과 51개 대표 사회적 기업 알리기를 주제로 각 채널별 개성을 살린 유튜브 영상을 제작했다.

제작한 영상은 지난 1일 각 유튜버 채널에 모두 게재됐다. 또한 해당 영상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SOVAC2020에서도 매일 프로그램 시작 전 송출되며 축제의 신선한 재미와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총 21개 영상에 대한 참관객 대상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순위별 상장, 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행복인플루언서가 제작한 대부분의 콘텐츠는 사회적 기업들이 자사 홈페이지와 홍보 채널에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복인플루언서가 만든 영상은 SOVAC2020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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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1번가는 SOVAC2020과 연계해 이달 25일까지 ‘SOVAC마켓 - 소비에 가치를 더하다’ 기획전을 연다. 행복인플루언서가 리뷰한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적 기업 상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사회혁신 ▲결식 아동 지원 ▲친환경 등 테마별 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은 “SK 그룹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취지에 많은 인플루언서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여러 파트너와 협업하며 사회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