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현장 그대로'…LG전자, 3D 가상 전시관 오픈

1일부터 PC나 모바일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어

홈&모바일입력 :2020/09/01 10:00

LG전자가 1일 ‘새로운 공간에서 경험하는 LG의 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IFA 3D 가상 전시관을 공개했다.

LG전자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0에 새로운방식으로 참여하기 위해 가상 전시회를 선택했다.

가상 전시관은 PC나 모바일로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다. 고객은 마이크로사이트에 접속해 PC나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해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한다.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웹 버전에 접속해 바로 관람할 수도 있다. 

LG전자 IFA 3D 가상전시관 이미지(사진=LG전자)

가상 전시관은 LG전자가 2015년부터 매년 전시관을 꾸며온 메세 베를린 18홀을 그대로 옮겨놨다. 고객이 접속한 시간에 맞춰 베를린 현지의 낮과 밤을 구분해 표현한 전시관 입구를 포함해 전시 공간 전체를 실제와 동일하게 꾸며 고객들은 마치 전시장에 들어선 것처럼 온라인에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고객은 도슨트(전시안내자)의 음성 안내와 함께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 전시된 제품을 클릭해 제품의 상세 이미지나 스펙을 확인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제품의 동작 원리나 구성 요소 등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고객이 가상 전시관 곳곳에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 올레드로 전시관 입구 꾸며

관람객이 가상 전시관에 들어서면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를 이어 붙여 만든 대형 조형물 ‘새로운 물결’을 만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6년부터 글로벌 전시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올레드 조형물을 선보여 왔다.

올레드 조형물을 지나면 화면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롤업’과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롤다운’ 방식의 롤러블 TV를 만날 수 있다. 위쪽과 아래쪽에 각각 설치돼 서로 마주보게 되는 제품 10대가 음악에 맞춰 움직이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LG전자는 다양한 콘셉트의 전시존에서 LG 올레드 TV의 ‘4S’를 소개한다.

샤프(Sharp)는 정확한 블랙이 만들어내는 선명한 화질, 스피디(Speedy)는 빠른 응답속도와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게이밍 호환 기능, 스무드(Smooth)는 역동적인 움직임도 생생하고 매끄럽게 표현하는 화면, 슬림(Slim)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LG전자 IFA 3D 가상전시관 內 대형 조형물 ‘새로운 물결(New Wave)’ 이미지 (사진=LG전자)

관람객은 △압도적 화질과 음질의 ‘홈 시네마’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시하는 ‘게이밍 존’ △스포츠 경기 관람에 알맞은 ‘스포츠 바’ △월페이퍼, 갤러리, 롤러블 등 올레드의 폼팩터 혁신을 보여주는 ‘올레드 갤러리’ 등 다양한 전시존에서 올레드 4S를 간편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 ‘씽큐 앳 홈’, 안심·편리·재미 갖추다

LG 씽큐 홈은 현관, 거실, 주방, 세탁실 등 7개의 전시공간의 컨셉에 맞는 스마트 가전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현관과 거실은 건강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이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휴대용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등은 거실에 설치된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 ‘LG 실링팬’과 시너지를 낸다.

세탁실과 스타일링룸은 위생을 관리하는 공간이다. 트루스팀이 탑재된 트롬 스타일러, 워시타워 등 스팀가전은 의류를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씽큐와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는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집 안을 관리하는 데 적합하다.

또 가족과 건강하게 식사하며 편리함을 누리는 공간인 다이닝룸과 주방이 있다. 고객은 정온기술을 탑재한 냉장고를 이용해 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한다. 식사 후에는 트루스팀 식기세척기로 식기를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

또 인스타뷰 씽큐 냉장고를 통해 추천 받은 레시피 정보를 각종 주방가전들에 전송해 식사 준비를 보다 편리하게 하는 솔루션도 가상 전시 체험을 통해 선보인다.

■ ‘나보다 가전을 더 잘 안다’…인공지능 LG 씽큐

LG전자는 가전제품과 LG 씽큐 앱을 연결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먼저 파악하고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을 학습해 제품의 상태나 관리 방법을 씽큐 앱, 이메일 등을 통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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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씽큐 앱에서 조건에 맞는 가전제품의 작동을 설정해 집 안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공기청정기의 전원을 켜고, 에어컨의 청정모드를 실행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를 동작시키는 등 여러 가전이 동시에 동작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 고객은 씽큐 앱을 이용해 식품,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우유를 구입한 뒤 바코드를 스캔하면 씽큐 앱은 냉장고 식품 목록을 관리하며 유통기한을 알려주거나 추가로 구입할 수 있게 연결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