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일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0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최고 권위의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
녹색마스터피스상(AGM)은 주최 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올해 새로 제정했다. 녹색상품 개발 등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받은 기업에게만 수상 자격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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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수상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2010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을 받아왔다. 올해는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정수기 등 주요 생활가전 분야에서 11개의 상을 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생활가전이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핵심부품에 적용한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이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인버터 기술은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할 수 있다. 상황에 맞게 꼭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키는 것이 가능해 제품 성능은 물론 에너지효율까지 높일 수 있어 프리미엄 가전이 갖추고 있는 주요 기술이다.
의류관리기 중 유일하게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트롬 스타일러는 글로벌 등록 특허만 220개에 달한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매직스페이스를 노크하면 냉장고 내부를 보여준다. 매직스페이스는 냉기 손실을 감소시켜 냉장고 내부의 온도 상승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코드제로 A9S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2중 터보 싸이클론 등을 탑재해 청소성능을 향상시켰고, 파워드라이브 물걸레와 결합하면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동시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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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오랜 기간 축적한 인버터, 모터, 컴프레서 등 차별화한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LG만의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는 비영리 시민단체로 2008년부터 해마다 소비자환경단체 20여곳과 일반 소비자를 포함한 약 600명이 제조·유통·사용·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고려한 후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