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9월부터 GLB 포함 新 SUV 3종 투입

9월 출시 예정 GLB, 5천420만원~6천110만원

카테크입력 :2020/08/27 11:11    수정: 2020/08/27 17:5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GLB 포함한 총 3종의 신형 SUV 라인업을 투입한다.

벤츠코리아는 27일 온라인을 통해 2세대 신형 GLA, GLB, 2세대 신형 GLE 등 총 3종의 SUV를 공개했다.

지난해 6월 공개 후, 1년만에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GLB는 새로운 M260 엔진이 탑재된 더 뉴 GLB 220과 더 뉴 GLB 250 4MATIC 등 두 종류로 나눠 판매된다. 직렬 4기통 2.0 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이 8단 DCT 변속기와 결합해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벤츠코리아의 설명이다.

더 뉴 GLB 250 4MATIC 에는 완전 가변형 토크 배분을 지원하는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Off-Road Engineering Package)가 기본 사양으로 들어갔다.

요하네스 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전략 기획 상무(좌),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우) (사진=벤츠코리아)

국내 출시되는 GLB 모든 트림에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차량 또는 보행자와의 충돌을 감지할 경우 시각적, 청각적 경고 및 반자율제동을 지원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Active Lane Keeping Assist),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벤츠코리아는 추후  디젤 엔진, 고성능 AMG 를 비롯해 7인승 모델까지 출시하며, GLB 모델의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B (사진=벤츠코리아)

2세대 GLA는 이전 모델 대비 30mm 길어진 휠베이스, 110mm 높아진 전고로 더 높은 좌석 포지션과 여유로운 헤드룸,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와이드 스크린 콕핏과 터빈을 연상시키는 5개의 원형 송풍구가 배치됐다. 또 나파 가죽이 적용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아티코 인조 가죽 및 다이나미카 재질로 장식된 인테리어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GLA 250 4MATIC에는 더 뉴 GLB과 동일한 M260 엔진을 탑재했으며, 다운힐 속도 조절 시스템이 포함된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탑재되어 ‘에코(Eco)’,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오프로드(Off-Road)’ 등 4개의 다양한 주행 모드로 어떤 조건의 지형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을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 2세대 GLA (사진=벤츠코리아)

또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Active Lane Keeping Assist),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등의 주행 보조 기능으로 안전한 주행을 돕는 동시에, 키레스 고(KEYLESS-GO) 패키지, 파노라믹 선루프, 무선 충전 기능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벤츠코리아는 추후 GLA 220 및 고성능 AMG 모델 등을 출시하며, 더 뉴 GLA 모델의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2세대 GLE 쿠페는 실내에 12.3인치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스포츠 시트와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새로운 스포츠 스티어링 휠로 스포티한 감성을 한층 더 강조한다. 또한, 이전 모델보다 20mm 길어진 휠 베이스를 기반으로 탑승자에게 더 여유 있는 레그룸을 제공하며 훨씬 더 편안한 실내 공간을 조성한다.

또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교차로 기능이 적용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Active Lane Keeping Assist), ▲하차 경고 어시스트, ▲프리-세이프® 플러스(PRE-SAFE® PLUS) 등이 포함됐다.

메르세데스-벤츠 2세대 GLE 쿠페 (사진=벤츠코리아)

벤츠 코리아는 6기통 직렬 터보 디젤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한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The new GLE 400 d 4MATIC Coupé)’를 오는 10월 먼저 출시한 뒤,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쿠페(The new Mercedes-AMG GLE 53 4MATIC+ Coupé)’,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MATIC+ 쿠페(The new Mercedes-AMG GLE 53 4MATIC+ Coupé)’를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더 뉴 GLB 220과 더 뉴 GLB 250 4MATIC, 더 뉴 GLA 250 4MATIC은 오는 9월 출시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 5천420만원, 6천110만원, 5천910만원이다.

10월 출시되는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는 1억1천930만원이며, 이후 출시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쿠페’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MATIC+ 쿠페’의 가격 및 각 차량의 상세한 제원은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