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식 제로배달앱 '띵동'이 '제로배달' 가맹 음식점을 공식 모집한다.
띵동 운영사 허니비즈(대표 윤문진)는 왜곡된 배달 생태계의 개선과 배달독립을 이뤄낼 '제로배달' 띵동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제로배달'은 띵동이 지난 6월 서울시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등과 체결한 '제로페이 기반의 제로배달 유니온 협약'의 결과물이다.
띵동은 '서울사랑상품권' 배달음식 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지역구별 최대 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띵동의 가맹 음식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5월 전국 사업 확장을 발표한지 3개월만에 10배가 넘는 1만3천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는 "독과점 배달앱 문제가 연일 이슈가 되면서 많은 사장님들이 이를 공감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점 신청을 해오고 있다"며 "배달앱 생태계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수수료로 소상공인, 고객과 상생하는 '배달독립군' 띵동의 동지가 돼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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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신청 방법은 제로배달 유니온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가맹점 등록을 거쳐 제로배달 신청 업체로 '띵동'을 선택하면 된다.
허니비즈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O2O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가맹점도 모집 중이다. 배달음식점이 해당 사업을 통해 띵동 가맹점이 되면 주문수수료는 제로다. 배달비 2천원도 지원받는다. 소상공인마당에서 신청 가능하다.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