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빗, 피부 상태 알려주는 스마트워치 출시

세계 첫 EDA 센서 장착하고 내달 21일부터 사전 예약…47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20/08/26 11:08    수정: 2020/08/26 11:24

핏빗 센스. (사진=핏빗)
핏빗 센스. (사진=핏빗)

핏빗이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용 피부전기활동(EDA)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워치 '핏빗 센스'를 26일 발표했다.

핏빗 센스는 EDA센서 뿐 아니라 첨단 심박 수 모니터링 기술, 손목에 닿는 피부온도측정 센서 등이 탑재됐으며, 6일 이상의 배터리 지속 시간을 자랑한다.

핏빗 센스는 EDA스킨 앱을 사용해 기기 표면에 손바닥을 올려놓으면 피부 습도의 미세한 전기적 변화를 감지한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신체반응을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 

기기와 모바일 앱에서 EDA 반응 그래프를 볼 수 있다. EDA 스캔에 더해 핏빗 앱의 마음챙김 기능을 실행시켜 명상 또는 휴식 과정에서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핏빗 센스는 47만9천원이다. 핏빗 센스 구매자들에게는 핏빗 프리미엄 유료 구독 서비스가 6개월 무료 제공된다.

(좌) 핏빗 버사3, 핏빗 인스파이어2, (사진=핏빗)

핏빗은 이날 핏빗 버사3와 핏빗 인스파이어2도 함께 발표했다.

핏빗 버사3는 내장 GPS, 앱 내 운동강도 지도, 강화된 퓨어펄스 2.0 기술, 액티브 존 미닛 기술이 탑재돼 일일 보행거리 측정 뿐 아니라 전반적인 운동 목표 달성이 용이해졌다. 내장형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해 빠르게 전화를 받고, 통화 음량을 조정하는 등의 기능을 손목에 착용한 상태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핏빗 인스파이어2는 액티브 존 미닛 등 첨단 기능, 세련되고 슬림한 디자인, 밝고 생동감 있는 화면을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 지속 시간은 10일로 그간 핏빗이 출시한 기기들 중 가장 길다. 사용이 간편한 피트니스 트래커는 20가지가 넘는 목표 기반 운동 모드 등의 동기부여 기능, 더 향상된 수면 도구,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월경건강 모니터링, 식단 관리, 수분 섭취 및 체중 기록 관리 등을 갖췄다.

관련기사

핏빗 버사3는 36만9천원이며, 핏빗 인스파이어2는 15만9천원이다. 두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핏빗 프리미엄 서비스가 1년간 무료 제공된다.

핏빗의 이번 신제품들은 다음 달 21일부터 24일까지 핏빗 공식 온라인몰과 쿠팡에서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같은 달 26일부터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