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는 와이파이6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홈 에이엑스’를 오는 3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가와이파이홈 에이엑스는 지난해 선보인 기가와이파이 프리미엄 2.4에 이은 두 번째 와이파이6 공유기다. 기가와이파이 프리미엄 2.4는 매장 등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급 공유기며, 이번에 출시한 기가와이파이홈 에이엑스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6 공유기다.
기가와이파이홈 에이엑스는 최대 1.2Gbps 속도를 지원한다. 안정성과 보안성도 강화됐다. OFDMA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 처리 속도가 향상되고 WPA2 약점을 보완한 WPA3를 적용해 무차별적으로 암호를 대입하는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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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 임대료는 3년 약정 기준 월 3천300원이다. 기가인터넷 1G 또는 10기가인터넷 2.5G와 3년 약정으로 이용할 경우 단말은 무료 제공된다.
이성환 KT 5G기가사업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 와이파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KT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