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2 리뷰 영상 공개…"디자인 크게 개선"

커버 디스플레이는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적용

홈&모바일입력 :2020/08/25 13:48    수정: 2020/08/25 16:11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2’의 실제 제품 리뷰 영상이 중국에서 공개됐다고 삼성 전문 매체 샘모바일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작에 비해 훨씬 돋보이는 디자인 갖춰

중국에서 삼성 갤럭시Z폴드 2의 리뷰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캡쳐)

공개된 영상에서는 일정 각도로 화면을 펼쳤을 때 위•아래 화면이 분할되는 플렉스 모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Z폴드2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카메라 뷰파인더로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모습도 담겨있다. (▶자세히 보기)

사진=유튜브 캡쳐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오리지널 갤럭시폴드와 나란히 자리한 모습이다. 갤럭시Z폴드2은전작에 비해 디자인이 더 멋지고 마감도 훌륭하며, 큰 커버 디스플레이와 내부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고 샘모바일은 평했다. 또, UI 응답속도나 다중 활성 창의 움직임도 전작에 비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Z폴드 커버 디스플레이,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적용

24일 샘모바일은 갤럭시Z폴드 2의 바깥쪽 커버 디스플레이에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Gorilla Glass Victus)가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6 후속작 ‘고릴라 빅투스’ (사진=코닝)

갤럭시Z 폴드2에는 6.2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7.6인치 메인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해당 매체는 바깥쪽 6.2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에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가 적용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삼성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 처음 적용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는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으며 스크래치 저항도도 전작보다 2배 향상됐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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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모바일 전망이 맞다면, 갤럭시Z폴드2의 내구성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는 구부러지지 않기 때문에 갤럭시Z폴드2의 외부 커버디스플레이에만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갤럭시Z 폴드2' 상세 사양과 가격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