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파트너가 아태지역 비즈니스 핵심

파트너 기반 사업이 70% 이상, 파트너 성장 지원 강화 목표

컴퓨팅입력 :2020/08/21 17:07

“레드햇 아태지역은 4천여 개 파트너사가 있으며 이들을 통해 사업의 70%가 전개되고 있고 이 수치는 매년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요인에 대처한 기업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성공 동력이다”

레드햇 앤드류 해브굿 파트너 및 제휴 부문 이사는 20일 열린 온라인 간담회 ‘레드햇 아시아태평양(APAC) 파트너 컨퍼런스’에서 아태지역 비즈니스 핵심은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파트너 지원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레드햇은 파트너가 경험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장벽을 낮추는 것에 주력한다. 먼저 원격 지원을 비롯해 데이터 접근, 하드웨어 관리, 보안 등 다양한 IT 문제를 일일이 관리하기 어려운 파트너사를 위해 이를 사전에 식별하고 해결하도록 돕는 자동화 도구 레드햇 인사이트를 선보였다.

레드햇 앤드류 해브굿 파트너 및 제휴 부문 총괄.

이 밖에도 데이터 접근,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등 파트너사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앤드류 해브굿 이사는 "고객이 인프라에 직접 접근할 수 없을 때에도 인프라는 관리돼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에서 자동화가 매우 중요했다"며 "레드햇은 앤서블 오토메이션으로 복잡성을 단순화해서 인프라를 자동화했다"고 설명했다.

레드햇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어려움을 느끼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서비스인 레드햇 오픈을 실시한다.

레드햇 오픈에는 오픈시프트, 리눅스 관리, 클라우드 컴퓨팅 등 195개 이상의 코스가 마련돼 있으며 100건 이상의 전문가 데모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파트너 기업의 직원이 보다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래드햇 자격증 과정을 거친다. 레드햇에 따르면 자격증을 딴 신규 직원은 그렇지 않은 직원보다 38% 더 높은 효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햇은 오픈시프트 프랙티스 빌더 등 파트너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도구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오픈시프트 프랙티스 빌더는 파트너사가 점차 복잡해지고 규모가 커지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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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은 해당 프로그램 출시 후 파트너 멤버십이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금도 지속적으로 파트너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가 원하는 다양한 결과를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브굿 이사는 "2020년 과제는 고객의 비즈니스 과제를 지원해 함께 효과적으로 시장에서 성장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파트너에게 귀를 기울여 파트너 프로그램을 간소화하고 보다 쉽게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