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R 글래스' 판매 시작...출고가 70만원

월 10만원 상당 요금제 가입시 출고가 50% 할인

방송/통신입력 :2020/08/21 09:03    수정: 2020/08/21 10:32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증강현실(AR) 웨어러블 기기인 ‘U+리얼글래스’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는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U+리얼글래스는 안경을 쓰듯 기기를 착용하면, 렌즈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기기다. 렌즈가 투명해 서비스 이용 중에도 앞을 볼 수 있고, 이용자를 둘러싼 360도 공간에 콘텐츠 화면 배치 및 크기 조정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U+리얼글래스의 출고가는 69만9천원이며, 색상은 ‘다크 그레이’ 1종이다. 월 10만원 상당의 ‘5G 프리미어 플러스’ 요금제 가입자는 기기를 50%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G유플러스가 21일부터 증강현실(AR) 글래스 ‘U+리얼글래스’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구매자에게는 ▲도수가 있는 렌즈를 부착할 수 있는 프레임 ▲전방 시야를 차단하는 렌즈 커버 ▲얼굴 형태에 맞는 코 받침 등이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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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폰 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 한 종이다. 

LG유플러스는 9월 중 LG전자의 전략폰 ‘LG벨벳’에서도 U+리얼글래스와의 연동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V50 등 단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