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구독형 ‘스마트홈트’ 앱 정기 이용자 27% 늘어

30대 여성·스트레칭 이용자 많아

방송/통신입력 :2020/08/20 10:16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카카오 VX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스마트홈트’ 앱을 3번 이상 방문한 정기 이용자가 전월 대비 2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전환한 뒤 거둔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스마트홈트’는 실시간 자세 교정을 받으며 집에서도 정확한 자세로 운동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맨손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외에도 요가, 필라테스, 골프피트니스, 복싱, 댄스, 키즈 등 40여 개의 다양한 맞춤 홈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홈트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단순 체험성이 아닌, 계획을 설계하고 운동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운동 플랜’을 설계한 이용자 기준 평균 운동 횟수가 주 2회 이상인 사용자 수는 60%, 운동 횟수 기준 상위 20%의 회당 운동 시간 또한 25% 증가했다.

LG유플러스가 스마트홈트’ 앱에 3번 이상 방문한 이용자가 전월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운동 계획을 가장 많이 설계한 이용자군은 3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운동 시간이 가장 긴 이용자군은 40대 여성으로 집계됐다.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로는 스트레칭이 꼽혔고, 운동 완료율이 가장 높은 콘텐츠는 다이어트 운동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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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트는 첫 달 무료 이용 후 월 구독료 2만9천7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운동 완료 일수에 따라 결제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월 5일 이상 운동 완료하면 다음 달 결제 시 1만원, 10일 이상은 2만원, 15일 이상은 운동 완료하면 다음 달 결제 시 전액 할인된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은 “LG유플러스는 이용자가 꾸준한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스마트홈트의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며 “향후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