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이 우수한 협력기업 3곳에 총 7천만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수여한다고 20일 밝혔따.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지난해 3월 오쇼핑부문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체결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의 일환으로, 2019년 상·하반기에 이어 3번째다.
CJ오쇼핑은 자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협력사들 중 올해 상반기 달성한 취급고(실제 판매된 금액)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총 3개 회사를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렇게 선발된 영유아 도서 전문회사 ‘블루래빗’과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는 각 3천만원씩을, 친환경 도자기 제조회사 ‘젠한국’은 1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들 3개 회사는 모두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우수한 상품력을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잘 대응한 기업들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녀 있는 고객들의 유아동 도서 구매가 늘었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또한 ‘집콕’ 생활의 확산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테이블웨어의 매출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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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은 코로나19로 인한 현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일과 유선으로 선정 결과를 알린 후, 각 협력사를 담당하는 MD 부서에서 상패와 축하 인사를 전달하기로 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대외협력담당 이호범 사업부장은 “인센티브 시상은 판매 수익을 협력사와 함께 나누는 성과공유형 제도로 볼 수 있다”며, “오쇼핑부문의 이 시상 제도가 홈쇼핑과 협력사가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상생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