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브릭, 웹방화벽 DDoS 대응 역량 고도화

CDN·엣지컴퓨팅 활용…초당 최대 65Tbps 공격 방어

컴퓨팅입력 :2020/08/19 10:11

클라우드보안 스타트업 클라우드브릭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보다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자사 클라우드 웹방화벽에 엣지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5G 보급에 따라 급증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악용하는 DDoS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클라우드브릭은 기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대응 체계에 세계 18개 국가 28개 리전 기반의 엣지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대응해 초당 최대 65 테라비트(Tbps)의 공격까지 방어하는 등 전반적 웹 보안 성능을 고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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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브릭 로고

일반 공격 외 매년 20%씩 증가하는 멀티벡터(multivector) 공격과 슬로리스(Slowloris), 루디(RUDY) 등 애플리케이션 공격까지 방어한다. 클라우드 서비스인만큼 클릭 몇 번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정태준 클라우드브릭 대표는 "클라우드브릭은 전 세계 엣지 간에 발생하는 DDoS 공격에 대한 인텔리전스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며 "엣지 컴퓨팅과 결합한 클라우드 웹방화벽 서비스는 DDoS 공격뿐 아니라 날로 고도화되고 지능화되는 웹 공격과 위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근본적이고도 실용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