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도시락이 이용권 유효기간을 1년 연장키로 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멈춘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해외에서 이용해야 하는 서비스를 쓰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 불편을 덜겠다는 뜻이다.
와이파이도시락 이용권은 현재 유효기간 내에 있거나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기간이 만료된 이용권도 포함된다. 최대 3년의 기존 유효기간에 추가 1년 이용권이 제공되는 식이다.
실제 이용기간 연장이 가능한 이용자는 약 23만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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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 상황에서 고객불편이 없도록 살피고, 더 나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예전처럼 와이파이도시락과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날까지 모두의 건강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해외에서 서비스 사용이 어렵지만, 국내 데이터 상품의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별도의 약정이나 설치 없이 택배로 라우터를 수령하고 반납할 수 있고 여러 기기에 동시 사용이 가능하고 차량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