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에 저가형 애플워치SE 선보일 것”

내년 3월 출시설 유력…아이폰 전략 그대로 적용?

홈&모바일입력 :2020/08/18 15:19    수정: 2020/08/18 15:49

내년초엔 저렴한 애플워치 모델이 출시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미국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애플 제품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IT 팁스터 코미야(@komiya_kj)의 트위터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에 저가형 애플워치를 출시할 전망이라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워치3 (사진=씨넷)

유출 정보에 따르면, 새로운 애플워치SE는 애플워치3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추고 새로운 S6프로세서와 W4 무선칩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16GB 스토리지, 블루투스5.0 및 셀룰러 모델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워치SE는 내년 3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애플워치3과 동일한 가격인 199달러(GPS 모델)와 299달러(셀룰러 모델)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코미야 트위터 @komiya_kj

아이폰에서 SE 브랜드를 가진 제품은 구형 기기 본체에 애플의 가장 최신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는 제품을 의미한다. 이는 애플워치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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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새롭게 나오는 애플워치SE는 최신 애플워치 모델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기능 중 일부를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애플워치4 이상에서 제공되는 ECG 추적 기능이나, 애플워치5에 채택된 상시 작동 디스플레이는 애플워치SE에는 빠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애플워치SE는 42mm 모델에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트렌드는 코미야의 전망이 사실이라면, 저가형 애플워치SE가 애플워치3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현재 애플워치5까지 출시했지만, 저렴한 가격에 애플워치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애플워치3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