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동남아 호텔 솔루션 시장 공략

말레이시아 IoT 기업 비네트웍스와 업무협약

중기/벤처입력 :2020/08/18 09:11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비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호텔 솔루션 시장 확대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비네트웍스는 주거 및 상업 공간에 적용 가능한 IoT 운영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기기를 개발하는 말레이시아의 선도 IT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비웨이브'는 말레이시아 최초로 상용화된 IoT 솔루션으로, 부동산 개발사, 통신사 등 다수의 현지 기업이 도입하고 있다. 야놀자는 지난 6월 출시한 객실관리 시스템 와이플럭스 RMS의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IoT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고 현지 네트워크를 갖춘 비네트웍스를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

양사는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을 타깃으로 ▲기술 협력을 통한 와이플럭스 RMS 솔루션 고도화 ▲호텔 판매를 위한 통합 패키지 출시 ▲공동 홍보와 판매 등에 협력한다.

왼쪽부터 탈마인드란 가나신 비네트웍스 대표, 김세준 야놀자 글로벌호텔솔루션실장

우선 야놀자가 자체 개발한 객실관리 소프트웨어와 비네트웍스가 생산, 공급하는 IoT 하드웨어를 접목해 현지 호텔에 도입 가능한 와이플럭스 RMS 통합 패키지를 출시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지 상황에 최적화된 API(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 연동도 강화한다. 또 와이플럭스 솔루션의 홍보와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동남아시아에서도 클라우드 기반 호텔 솔루션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탈마인드란 가나신 비네트웍스 대표는 "양사의 혁신 기술과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해 호텔업계의 오랜 희망 사항이었던 스마트 자동화 호텔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와이플럭스 RMS를 동남아시아 전역에 성공적으로 배포해 미래형 여가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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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야놀자 HST 그룹장은 "기존 호텔에서는 서비스별로 데이터를 관리해 실시간 공유와 통합관리가 어려웠던 반면, 와이플럭스 RMS는 호텔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시켜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도적인 기술"이라며 "현지 IoT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비네트웍스와의 협약을 통해 현지 호텔에 최적화된 기술을 선보임과 동시에 동남아시아 여가산업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전 세계 160여 개국 2만2천여 개 고객사에 60개 이상의 언어로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1위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솔루션 기업이다. 전 세계적인 산업의 트렌드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변화를 포착한 후, 지난 2017년부터 호텔, 레저시설, 레스토랑 등 여가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이어 지난해 가람, 씨리얼, 이지테크노시스 등 국내외 호텔 관리 시스템(PMS) 기업들을 인수해 원천기술을 확보한 후, 호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와이플럭스 RMS 등 자체 개발한 호텔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