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18일 발기인 대회

초대 공동 회장에 원혜영, 정갑윤 전 의원...10월 정식 출범

중기/벤처입력 :2020/08/18 08:00

지식재산 일등국가 실현을 기치로 건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지총, FIPS: FEDERA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SOCIETIES)’가 18일 결성된다.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는 18일 오전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국내 주요 지식재산 관련 협·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오는 10월 창립총회를 개최,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초대 공동 회장으로 원혜영 전 국회의원과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을 추대한다. 

원혜영 전 국회의원과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은 대한민국 세계특허(IP)허브국가 추진위원회 공동 대표를 역임하는 한편 특허법개정을 통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지식재산을 통한 국민소득 3만불 시대 주창 등 지식재산 관련 정책 개발 및 법안 발의를 활발히 수행했다.

준비위는 3대 비전으로 ▲지식재산 관련 200여개 단체 및 500만 지식재산인의 협력과 발전 견인 ▲지식재산 제도 연구와 정책 발전 허브 ▲정부와 민간의 융복합적 가교를 통한 현장 제일주의 실현 등을 내세웠다. 

이어 4대 역할로 ▲국가지식재산 발전 및 지식재산 관련 단체 지원 확대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 촉진 ▲복합적 지식재산 법, 정책 제도 연구 및 개선 방향성 확보 ▲지식재산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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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한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준비위원장은 "향후 출범할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는 제3의 단체가 아닌 지식재산 관련 협회 및 단체가 하나가 되는 ‘지총’의 힘으로 지식재산 일등국가 대한민국 실현하는데 매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식재산 관련 분야의 대변자로서 대한민국을 지식재산 허브국가로 이끄는 방향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준비위는 행사 발기인 참여 단체로 ▲대한변리사회(회장 홍장원)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회장 전종학) ▲지식일자리포럼(회장 손승우) ▲지식재산네트워크IPMS(회장 최치호) ▲지식재산입법포럼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유재영) ▲한국IP기자협회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김용철)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상근부회장 김순중) ▲한국데이터산업협회(회장 조광원)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사장 이청산)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이사장 김기복)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이사장 유동근) ▲한국상표·디자인협회(회장 우종균) ▲한국생약협회(회장 백문)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유병한)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회장 남진규)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박미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범헌)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정홍택) ▲한국종자협회(회장 임재봉) ▲한국지식재산학회(회장 김원오) 등 20여개 지식재산(IP) 협·단체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