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의 네웹소설] 과거로 가 현재를 바꾸다...‘멸망한 가문의 회귀자’

흡입력 있는 전개와 생동감 넘치는 묘사 재미

멸망한 가문의 대공자가 죽었다 다시 살아났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독점 서비스 중인 웹소설 ‘멸망한 가문의 회귀자’(글 Painkiller)는 판타지 회귀물로 망나니로 유명한 멸망한 가문의 대공자 '로건'이 죽은 후 기적처럼 다시 살아나 가문의 부흥을 이끄는 존재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대공자 로건은 철없는 시절 지은 죄로 가문에서 추방당한 패륜아다. 가문에서 쫓겨나 10년을 넘게 험한 세상에서 살아온 후, 비로소 그는 자신이 얼마나 한심했는지 깨달으며 후회하고 반성한다. 진심으로 용서를 빌기 위해 가족들을 찾아가나, 그가 마주한 것은 멸망해 불타버린 가문 뿐. 로건은 피눈물을 흘리며 가문을 멸망에 이르게 한 자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나,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비참한 죽음을 맞는다.

이제 죽었으니 저승에서나마 가족들을 만나길 바라던 순간, 로건은 머리를 내리치는 듯한 강렬한 통증과 함께 눈을 부릅뜬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연무장과 저택, 멀리 보이는 낡은 성벽과 얼핏 보이는 기사들 그리고 30여 년 전에 죽었던 자신의 전담 시종 '릭'과 늘 미안하고 그리워했던 자신의 동생 '로니안'. 눈을 뜨니 한없이 그리워했던, 가문이 멸망하기 전 그 시절 그대로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멸망한 가문의 회귀자

죽었던 마지막 그 순간까지 모든 기억이 생생한 로건은 시간을 거슬러 그토록 돌이키고 싶었던 과거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가문의 멸망을 막기 위해 미래를 바꾸기로 다시 한 번 다짐한다.

'멸망한 가문의 회귀자'는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독자들에게 인기 장르로 꼽히는 판타지 회귀물의 정수를 보여준다. 마력과 몬스터의 존재, 죽은 사람의 부활과 과거로의 회귀, 그리고 주인공의 내적인 성장을 흡입력 있는 전개와 생동감 넘치는 묘사로 표현해 독자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가문의 경제적 독립을 위해 병사를 양성하고 신무기를 개발해내는 로건의 험난한 여정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로건은 가문과 가족을 위해 다시 한 번 자신에게 주어진 생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과연 로건이 새사람이 돼 가문을 부흥시키는 '진정한 가주'로 거듭날 수 있을지, 로건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멸망한 가문의 회귀자'는 네이버 시리즈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