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웨어OS 앱 구동 속도 20% 향상 계획

CPU 개선 통해 속도 높여

구글이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운영체제(OS) '웨어OS' 업데이트를 통해 앱 구독 속도를 20%가량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가을경 진행하는 웨어OS 업데이트에 대해 예고했다.

구글은 이 업데이트를 통해 구동 속도, 페어링, 날씨 앱 등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CPU 개선을 통해 앱 시작 속도가 약 20% 빨라질 수 있을 전망이다.

구글 웨어OS에 신규 날씨 앱이 2020년 말 탑재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글은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4100과 4100플러스 칩셋 기기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칩셋을 기반으로 웨어OS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 인터페이스(UI)는 시계 모드와 업무 모드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웨어OS와 스마트폰을 페어링 하는 과정도 단순화 한다.

웨어OS 상 새로운 날씨 앱은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