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부위원장에 김재신 사무처장 임명

인사입력 :2020/08/14 11:46    수정: 2020/08/14 13:14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급 불안정에 대응해 '온라인 유통분야 법위반 행위 집중 점검'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급 불안정에 대응해 '온라인 유통분야 법위반 행위 집중 점검'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재신 공정위 사무처장이 14일 임명됐다. 올해 1월 상임위원에서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7개월 만에 차관급으로 발탁됐다.

김 부위원장은 화곡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KDI국제정책대학원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재무관리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중앙대 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공정위에서 위원장실 비서관과 성과관리팀장, 기획재정담당관, 카르텔총괄과장, 경쟁정책과장, 기업거래정책국장, 경쟁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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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위원장은 경쟁정책국장 시절 공정위가 38년 만에 추진한 공정거래법 전부 개편안 작업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

김 부위원장은 다양한 보직 경험으로 공정위 업무 전반에 밝고 추진력 있는 업무처리로 내부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