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 4~7월 신규창업 전년 比 49.8%↑

코로나19 여파...‘공공배달 단골앱’ 사업도 가속

중기/벤처입력 :2020/08/13 11:18

이커머스 토털 솔루션 기업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쇼핑몰 플랫폼 메이크샵의 4~7월 신규 창업이 전년 동기 대비 49.8%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메이크샵을 통해 신규로 전사상거래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는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된 4월 이후 급증했다.

카테고리별 매출 부문에서는 요가복, 기능성 의류 등의 애슬레저와 닭가슴살 등의 식품 및 건강기능 식품군이 각각 73%, 69% 급성장했다.

코리아센터 메이크샵

e쇼핑몰 창업자에게 상품소싱 물류서비스 등 토털 솔루션 제공

해외 직구 플랫폼 몰테일을 운영 중인 코리아센터는 6개국 8개 도시에 해외 직영 물류센터를 확보한 대표적인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기업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이 셧다운 상태에 들어갔지만 미국, 중국, 독일 등에 위치한 코리아센터 몰테일 물류센터는 상대적으로 원만히 운영됐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코리아센터는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0%가량 증가했다.

회사는 몰테일 빅데이터에 기반 한 상품소싱과 브랜드 제휴사업, 소상공인도 상품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무재고 창업 쇼핑몰 사업 '쉽투비' 등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배달 단골앱', '스탬프팡'으로 비대면 플랫폼 사업 가속화

코리아센터는 비대면 플랫폼인 '공공배달 단골앱'과 '스탬프팡' 솔루션 상품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공공배달 단골앱은 배달기능 외에 픽업과 예약 기능 등이 지원된다. 또 공공배달 단골앱에 입점한 가게를 방문한 손님의 방문이력을 가게 업주에 제공하게 되며 가게 업주는 언제든 쿠폰 및 푸시알림 메시지 등의 마케팅을 통해 단골손님을 지속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오프라인 음식점, 옷가게 등의 다양한 매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도 공공배달 단골앱을 소개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상호 시너지가 가능하다.

지자체 특성에 맞게 최적화도 가능하며 지역 상품권, 화폐 등의 결제 지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음식 등을 주문할 수 있다. 코리아센터는 부산 남구청 등을 비롯한 많은 지자체들에게 공공배달 단골앱을 지속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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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는 또한 '스탬프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약 180만 가입자를 보유한 스탬프팡은 ▲줄을 서거나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스탬프팡 '나.대기' ▲간편하고 간단하게 주문하는 스탬프팡 '나.주문' ▲모바일로 쿠폰 적립이 가능한 스탬프팡 '나.적립'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코로나19는 우리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변화를 주고 있고 이 과정에서 언택트 플랫폼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코리아센터는 국내를 넘어서 확실한 글로벌 언택트 플랫폼 기업으로서 주력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한발 앞선 사업 경쟁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