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대표 권평오)가 인도 온라인 유통망 아마존 인디아의 ‘한국상품 전용관(Korean Store)’을 개편하고 판촉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KOTRA는 벵갈루루무역관을 통해 지난해 아마존 인디아에 한국상품 전용관을 처음 선보였다. 올해는 내수기업 10곳을 포함한 중소·중견기업 38개사 제품이 입점했다. 입점기업은 모두 53개사로 품목도 화장품·가전제품·식품·소비재 등 다양하다.
특히 인도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진출한 한국기업 제품을 전용관으로 모으는 작업을 병행했다. 우리 기업은 기존 유통망 뿐 아니라 전용관을 활용해 판로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KOTRA는 인도의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온라인 홍보에도 나섰다. 현지 한류 팬클럽과 함께 한국상품 전용관 판촉물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있다. 제품 사용 후기 포스팅 등도 활용해 입점기업 마케팅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KOTRA-농정원, ‘K-스마트농업’ 세계화 지원 나서2020.08.11
- KOTRA, 실리콘밸리에서 통하는 ‘스타트업 멘토링’ 나서2020.08.05
- KOTRA, 서초 지역 공공기관과 취업설명회 개최2020.08.03
- KOTRA, 온라인 전시 참가기업 샘플운송 지원2020.07.31
아마존 인디아의 카우다키 시드람 해외브랜드 소싱 매니저는 “인도 소비자가 한국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며 우리 기업의 입점을 독려했다.
김문영 KOTRA 서남아지역본부장은 “비대면, 홈코노미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인도 온라인 유통망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한국상품 전용관이 우리 기업의 효과적인 현지 진출 플랫폼이 되도록 아마존 인디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