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농정원, ‘K-스마트농업’ 세계화 지원 나서

스마트팜·농기자재, 농업ICT 수출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20/08/11 15:25    수정: 2020/08/11 15:26

KOTRA(대표 권평오)는 11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한국 스마트농업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농업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해외진출 지원에 힘을 모은다.

권평오 KOTRA 사장(왼쪽 네 번째)과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봉원 원장(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TRA와 농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의 공동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협력하고 있다. 두 기관은 한국형 스마트농업 세계화에 필요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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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내용은 ▲스마트농업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필요한 정보교류 ▲온·오프라인 해외 마케팅 및 세미나 추진 ▲공적개발원조(ODA), 경제발전경험공유(KSP) 등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 발굴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농업 분야 국제통상·해외진출 정보교환 등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기후변화와 코로나19로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스마트농업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올랐다”며 “농정원과 손잡고 우리 기업이 세계 스마트농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