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사기 판매 주의하세요”

방통위 유통점 현장점검 예정

방송/통신입력 :2020/08/10 08:51

방송통신위원회가 갤럭시노트20 출시를 앞두고 사기 판매 피해 우려에 따라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유통점에 현장점검에 나선다.

시장 과열로 인한 다양한 유형의 휴대전화 사기피해가 예상되면서 이용자 주의를 당부하는 동시에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 기간 중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통현장에 교육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피해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입금한 뒤 단말기를 제공하지 않는 직접적인 사기 피해부터 불법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뒤 이행하지 않거나 장기 할부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오픈채팅, 카페, 밴드 등에서 사전승낙서를 받지 않은 비공식 유통점이 개통희망자를 모집해 단말기 할부 대금을 내도록 하고 이를 편취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말기를 교체하거나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때 우선 유통점 내에 판매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전승낙서가 없거나 터무니없이 높은 현금 지원을 제시하는 경우 사기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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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택배로 신분증을 요구하거나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면 신규 단말기를 싸게 주겠다는 조건도 계약서를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한편 휴대폰 사기 피해가 일어날 경우 ‘이동전화 사기피해 지원센터’에서 신고 접수한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직접적 금전피해가 발생한 피해자는 분쟁조정과 소송 등 법적 구제절차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