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자사 전담배송 ‘스마일배송’이 지난 8월 1일부터 제주도까지 익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일배송은 이베이코리아가 지마켓, 옥션 고객들에게 신속한 합배송(여러 판매자의 상품을 한 박스에 담는 것) 경험을 제공하고자 2014년부터 선보인 서비스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저녁 8시까지 주문하면 내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기존에는 제주도에서 스마일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2~3일 후 도착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이베이코리아는 제주도에 전담 스마일배송 차량과 배송 기사 인프라를 구축, 익일 도착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제주도민들은 생활용품, 기저귀 등 급히 필요로 하는 상품이 있을 경우 주문 하루만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스마일배송이 취급 카테고리를 생필품, 가공식품류에서 소/대형 가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용 편의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배송 속도는 높이면서, 도서지역 특성상 불가피하게 추가되는 배송비는 2천원으로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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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배송 입점 판매자 입장에서도 인구 70만 명에 육박하는 제주도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베이코리아 송승환 스마일배송사업실장은 “제주권에서도 서울/수도권과 동일한 수준의 스마일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일배송이 구매/판매 고객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