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팀즈 신규 기능·디바이스 발표

컴퓨팅입력 :2020/08/04 12:42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 플랫폼 팀즈의 커뮤니케이션을 확장하는 기능 업데이트와 비즈니스 연속성을 높여주는 새로운 디바이스를 4일 발표했다.

팀즈는 영상회의 참가 가능 인원을 기존 1만명에서 2만명으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컨벤션 등 대규모 이벤트 진행이 가능 해졌다.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접 참여 가능한 인원수는 1천명으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관람 전용 모드로 참여할 수 있다.

입장 시 호스트 권한으로 대기 중인 직원들의 입장 허가도 가능하다. 더불어 사내 규정을 고려한 통화내역 레코딩 선택권, 회의실에 회사 브랜드를 띄우는 옵션도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이번 주 내로 마이크로소프트 365에 반영될 예정이다.

팀즈 디스플레이 레노버(왼쪽), 예링크 제품

전화번호 없이도 서로 쉽게 통화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전화 시스템 팀즈 콜링(Calling)도 도입했다. 어디서나 팀즈로 통화하고, 필요에 따라 채팅과 회의 기능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형 콜센터와 개인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통화 솔루션으로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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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협업 전용 하드웨어인 팀즈 디스플레이도 선보였다. 팀즈 디스플레이는 올인원 터치스크린 디바이스로 고품질의 통화 음향 및 비디오 기능을 갖췄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솔루션 ‘코타나’를 지원한다. 터치스크린 기반으로 핸즈프리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하는 팀즈 디스플레이는 레노버와 예링크를 통해 미국에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팀즈 브랜드 배경화면 적용 예시

기존 하드웨어도 지속 사용할 수 있도록 스카이프포비지니스(3PIP)는 2023년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2021년부터 시스코, 폴리콤, 예링크 등 SIP 전화기의 핵심 콜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