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게이트, 목소리 식별 AI 스피커 특허 2건 등록

컴퓨팅입력 :2020/08/03 10:43    수정: 2020/08/03 11:06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솔루게이트(대표 민성태)는 지난 2018년 ‘복합 사용자 인증 시스템(특허 제 10-1876262호)’ 특허 등록에 이어 지난달 13일, ‘성문인식을 통한 인공지능 스피커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 시스템(특허 제 10-2135182호)’을 특허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솔루게이트는 2건의 특허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인공지능 스피커 서비스보다 한 차원 높은 단계의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솔루게이트의 특허 기술 2종은 사용자 개인 식별 기능이 없는 기존 인공지능 스피커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인공지능 스피커의 기기 활성화 방식인 'Wakeup Call'은 제조사에서 지정한 키워드인 헤이 구글, 하이 빅스비, 시리야 등만 이용해야 한다.

솔루게이트 인공지능 스피커 개인화 서비스 구성도

이를 솔루게이트의  특허 기술로 대체하면 인공지능 스피커의 키워드 또는 호칭을 사용자가 원하는 용어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해당 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를 개별 지정하고 사용자에 따른 학습도 가능해져 양질의 개인화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다.

솔루게이트는 2건의 특허 기술을 응용해 콜센터 개인인증 자동화 서비스 등 한층 고도화된 기술로 확대,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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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허는 하드웨어 보드 기반인 기존 기술과 달리 소프트웨어 모듈로 구성돼 다양한 인공지능 스피커에 탑재할 수 있다.

솔루게이트측은 “전세계 모든 인공지능스피커의 Wakeup Call엔진이 위 기술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