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고잉, 종로구·중구·관악구서도 달린다

공원·아파트 등 주차금지 구역 도입

중기/벤처입력 :2020/08/03 08:55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대표 최영우)는 종로구, 중구, 관악구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역은 킥고잉 서비스 요청이 가장 많았던 지역이다. 킥고잉은 라이더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각 지자체와 운영협조를 진행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킥고잉은 해당 지역 라이더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 라이딩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 편의를 위한 '킥스팟'을 운용할 예정이다. 킥스팟은 킥고잉의 자체 주차시설로 현재 국내 100여개 이상 배치돼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장려하고 있다.

킥고잉 종로구 중구 관악구 서비스 오픈

또한 킥고잉은 시민들과 공존하는 이동문화 확산을 위해 서비스 전 지역에 걸쳐 아파트와 학교, 공원 등을 주차 금지 지역으로 설정했다. 주차 금지 지역 진입 시 부저음이 울리고 메시지가 전송돼 올바른 주차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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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킥고잉은 사용편의성과 디자인이 향상된 신규 킥고잉 모델을 공개했다. 신규 킥고잉은 프레임 전면에 브랜드 컬러인 '에코민트'를 적용해 시인성을 강화했으며, 자체 컨트롤러에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LED를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신규 킥고잉 모델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킥고잉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라이더의 응원 덕분에 서울 주요 지역에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이동문화 확립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풍성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