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제휴, 협력 파트너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우아한형제들은 협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사회 각층의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 김범준 대표 직속의 '제휴협력실'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제휴협력실은 우아한형제들의 대외소통채널로서 파트너들의 의견 수렴과 협력 프로그램 발굴,기획, 회사와 파트너 간 네트워크 확대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실 산하에는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는 '사회공헌팀' ▲가치 중심적인 서비스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서비스제휴팀'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로컬협력TF'를 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과 사회적 가치 창출인 CSV(Creating Shared Value)를 적극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제휴협력 조직의 수장으로는 CJ E&M, LG유플러스, 네이버 등에서 콘텐츠와 서비스 제휴를 맡아온 권용규 상무를 영입했다. 권 상무는 네이버에서 13년간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협회 등과 지식인, 스노우, 네이버밴드 등 주요 서비스 제휴를 기획 추진해왔다. 또 사회적 이슈 개선과 기업 가치 재고를 위한 캠페인, 상생협력 활동 등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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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협력실은 주요 공공기관, 지자체, 협단체 등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나가는 한편, 배달의민족과 B마트, 배민상회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또 배민아카데미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밀착형 디지털활용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김범준 대표는 "배달의민족, 배민상회 등 우아한형제들의 다양한 서비스가 우리 사회에 더욱 친화적인 비즈니스가 될 수 있도록 외부와의 소통을 늘리겠다"며 "이용자의 만족을 넘어 파트너 만족 부문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