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자회사 EWP서비스와 상생·협력 강화

동서발전-EWP서비스, 상생 워크숍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0/07/31 11:38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2020년 제3차 동서발전-EWP서비스 상생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과 EWP서비스 관계자들이 상생 워크숍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워크숍은 자회사인 EWP서비스 운영 개선 계획 일환으로 동서발전과 EWP서비스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개선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외부 전문가 특강을 통해 적정 용역관리와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은 “EWP서비스와 동서발전의 상생 협력 현황을 되돌아보고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EWP서비스가 독립적 서비스 조직으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8년 11월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자회사인 EWP서비스를 설립하고 그간 용역 근로자 신분이었던 위생, 시설관리, 경비, 홍보, 소방 분야 415명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동서발전은 자회사 설립 초기 안정적인 경영모델 정착을 위해 행정인력을 지원하는 한편, 공동 노사협의회를 결성해 자회사 근로자 임금·복지 등 처우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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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은 지난 3월 정부가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 개선대책’을 발표한 뒤 EWP서비스 운영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분기별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계약조항 개선 ▲사내근로복지기금 공동 활용방안 수립 ▲노사공동협의회 설치·운영 등 정부 정책을 이행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과 EWP 서비스 관계자들이 상생 워크숍에서 특강을 듣고 있다.

EWP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6월 자체적으로 소독장비를 구입하고 전문 교육을 이수한 뒤 지자체로부터 소독업 면허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