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아웃도어 GPS 스마트워치 '피닉스6솔라' 출시

태양광 충전 렌즈 탑재, 클라이밍·서핑 등 다양한 스포츠 모드 추가…100만원

홈&모바일입력 :2020/07/31 09:44

가민은 프리미엄 아웃도어 GPS 스마트워치인 '피닉스' 시리즈에 태양광 충전 기능과 혁신적인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피닉스 6 솔라' 시리즈를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가민의 태양광 충전 기술은 지난 12월 '피닉스 6X 프로 솔라'를 출시하며 최초로 공개됐다. 가민은 태양광 충전 기술 관련 특허를 30여 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핵심 기술은 투명한 태양광 충전 렌즈인 '파워 글라스'로, 얇고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를 자랑해 마찰 및 스크래치에 강하다. 특수 공법으로 구현해낸 멀티 레이어 구조로 가민의 태양광 전력 변환 효율은 업계 표준보다 5배 이상 높다.

피닉스 6 솔라. (사진=가민)

피닉스 6 솔라와 피닉스 6 프로 솔라에는 가민이 새롭게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새로운 기능은 인도어 클라이밍, 볼더링, 산악 자전거(MTB), 백컨트리 스키, 서핑 등이다.

인도어 클라이밍 기능과 볼더링 기능은 유저의 총 상승 고도 계산, 레펠 하강 감지, 휴식 및 추락 기록뿐만 아니라 코스 난이도 설정도 가능하다. 인도어 클라이밍의 경우 8개의 난이도 기준표를 제공하며, 볼더링은 3가지 난이도 기준표를 제공한다.

MTB 기능을 활용할 경우 산악 자전거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점프 거리, 점프 횟수, 체공 시간과 얼마나 난이도가 높은 라이딩이었는지 나타내는 '그릿', 얼마나 매끄럽게 라이딩을 했는지 보여주는 '플로우' 스코어도 측정해 준다. 백컨트리 스키 모드에서는 눈 위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동안 상승 및 하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서프 모드에서는 파도를 탄 횟수, 최대 도달 속도, 이동 거리 등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피닉스 6 프로 솔라. (사진=가민)

이외에도 피닉스 6 시리즈에는 GPS · GLONASS · Galileo 등의 다양한 글로벌 위성 시스템과 3축 나침반 및 기압 고도계가 내장돼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전 세계 2천여 개 스키 리조트의 스키 코스 및 4만1천 개 이상의 골프 코스를 내장하고 있으며, 러닝, 트레일 러닝, 사이클링, 하이킹, 조정 등 30여 가지 이상의 멀티 스포츠 앱을 지원한다.

10 ATM(100M) 방수 등급을 갖춰 수영 액티비티 또한 가능하다. 특히, 피닉스 6 솔라 시리즈에는 향상된 광학 심박계가 탑재돼 수중 활동 중에도 심박 수를 측정해준다.

광범위한 헬스케어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센서의 탑재로 이용자의 현재 에너지 보유량을 측정해주는 바디 배터리TM 기능과 선잠, 깊은 잠, REM 수면 상태를 측정하는 고급 수면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심박수, 분당 호흡 빈도 측정, 스트레스 지수 등도 시계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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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6 솔라 시리즈는 스마트 모드에서 14일(태양광 충전 시 2일 추가), GPS모드에서 36시간(태양광 충전 시 4시간 추가), GPS와 음악 재생 모드에서 10시간(태양광 충전 시 18분 추가), 울트라트랙 모드에서 42시간(태양광 충전 시 10.5시간 추가), 엑스페디션 GPS 모드에서 28일(태양광 충전 시 8일 추가), 배터리 절약 워치 모드에서 48일(태양광 충전 시 32일 추가) 사용 가능하다.

피닉스 6 솔라 시리즈는 가민코리아 온·오프라인 브랜드샵을 비롯한 가민 공식 판매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피닉스 6 솔라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00만원, 피닉스 6 프로 솔라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19만 9천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