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 관련 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도리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세대 치과대학에 3D 프린터를 제공하고, 치의학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도리코가 연세대에 지원하는 3D 프린터 '신도 A1+'는 특수 레진에 레이저를 쏘아 조형하는 광경화성수지 적층조형(SLA) 방식의 제품이다. 이는 정교한 출력이 가능해 덴탈 및 의료시장에서 활용도와 선호도가 높다.
특히, 신도 A1+는 동일 방식의 3D 프린터 중 가장 큰 조형 면적 수준인 가로 200밀리미터, 세로 200밀리미터, 높이 180밀리미터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신도리코 측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3D 프린팅 분야가 제조업 혁신 및 신시장을 창출할 핵심 기술로 떠오른 가운데 제조업 외에도 보건·의료, 자동차, 주얼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며 "특히 덴탈 분야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미래에 크게 각광받을 분야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