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아이지에이웍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사업 MOU 체결

컴퓨팅입력 :2020/07/28 09:47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 조원우)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기업의 고객데이터플랫폼(CDP) 구축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기업 고객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의 기술을 플랫폼으로 구축해 활용하게 함으로써, 기업의 전략,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등 전반을 변화시키고,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핵심 워크로드와 고객 경험(CX) 등을 혁신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5년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선정됐다. 2017년 AWS 아시아 1위 파트너사로 선정됐으며, 2019년에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역량을 집중적으로 확보하고 관계사들과 함께 누적 고객사 3천여곳에 서비스를 제공해 4천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왼쪽)와 메가존클라우드 조원우 공동대표

최근,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데이터 분석 및 AI/ML 기술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레이크 구축과 분석을 지원하는 데이터 서비스 전문 조직을 통해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역량이 기업 마케팅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산재해 있는 고객 데이터 통합과 외부 데이터 결합으로 고객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나아가 마케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 관점의 데이터 활용 방안과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서비스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기업의 ▲온오프라인 고객 행동 데이터 통합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마케팅 자동화 ▲CDP 구축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하루 평균 17억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학습 및 분석하는 아이지에이웍스의DMP를 연결해 3천500만 모바일 사용자 행태/기호에 관한 방대한 데이터를 메가존클라우드의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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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조원우 공동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데이터 컨설팅 역량과 클라우드 전문성에 아이지에이웍스의 AI 기술과 빅데이터 자산을 더해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혁신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데이터를 미래의 석유와 같다고 말하지만 원유를 제대로 정제해서 활용하지 못하면 온전한 가치를 얻을 수 없듯이, 데이터 역시 활용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가치를 실현할 수 없다”며 “고객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의 고객사들에게 액셔너블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소비 중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