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 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랫폼‘플라잉큐브’ 출시

다양한 컨테이너 플랫폼과 호환성 보장

방송/통신입력 :2020/07/27 10:22

KT DS(대표 우정민)가 클라우드 환경의 효율적인 사용을 지원하는 컨테이너 플랫폼 솔루션 ‘플라잉큐브’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컨테이너 솔루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의 배포를 용이하게 해주는 일종의 가상화 기술이다. 플라잉큐브는 컨테이너 기술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플라잉큐브는 다양한 컨테이너 플랫폼과 호환이 가능하게 설계돼, 컨테이너 플랫폼이 바뀌어도 사용 중인 운영환경과 개발환경은 유지되는 점이 특징이다. 컨테이너 구성을 명령어 형태가 아닌 웹화면 포털로 제공한다.

또한 플라잉큐브는 CPU나 메모리의 상태를 점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중 사용량 변화에 따라 용량을 자동으로 늘려주는 오토 스케일링 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한번 배포한 애플리케이션 이미지는 지속적으로 보관이 가능해 서비스 이상 발생 시 손쉽고 빠르게 안정된 상태로 복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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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는 KT의 AI교육 시스템 아이두(AIDU)를 플라잉큐브로 구축했고 KT 멤버십 앱 서비스에도 적용하고 있다.

이강수 KT DS 인프라서비스본부장은 “KT 그룹의 차별화된 컨테이너 플랫폼을 9월중 적용하여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앞으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