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2분기 영업이익 176억원…전년比 15%↑

23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년比 상승세

컴퓨팅입력 :2020/07/24 11:27

더존비즈온이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연결 매출은 작년 2분기 대비 18% 늘은 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상반기 매출은 1천4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더존비즈온 로고.

더존비즈온은 23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업 분야 별로 보면 중견기업 이상 시장을 겨냥하는 스탠다드 ERP 사업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 기업들의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17% 성장했다. 코로나 19의 영향에도 오히려 ERP와 클라우드, 그룹웨어 등 핵심사업들의 실적이 올랐다.

아울러 회사는 빅데이터, AI 핀테크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본격화 해 3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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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측은 "올 하반기 실적 전망은 더욱 밝은 상황"이라며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라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을 비롯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 예상되어 위하고의 직접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비즈니스 거점인 더존을지타워를 활용한 신규 구축 방법론 적용 및 영업 방식 혁신을 통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이라면서 “언택트 비즈니스 환경의 근간이 되는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확장과 빅데이터, AI 기반의 신사업을 통해 매출 신장과 수익 창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